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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당/정자] 효뜨 꽌 - 인테리어가 멋진 베트남 음식점 (feat. 고수🌿)

분당 정자동 엠코헤리츠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효뜨꽌에 다녀왔습니다. 효뜨꽌 : 네이버 방문자리뷰 1,082 · 블로그리뷰 889 m.place.naver.com 원래 신용산역 근처 효뜨라는 본점이 있었고 이후에 정자역에 2호점이 생긴 느낌입니다. 효뜨는 베트남어로 효자라는 뜻이라네요,, 'hiếu tử': 네이버 베트남어사전 효자. dict.naver.com 외관이나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깜빡했지만 정말 동남아 현지에 있는 식당 같아 분위기가 좋습니다.👍 얼큰 소고기 쌀국수는 맛있습니다. 한국인이라면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. 무슨 느낌인지 아시죠? 닭튀김 맛있습니다. 소스랑 정말 잘 어울려요. 덮밥도 무난하게 맛있어요,, 분팃느엉은 숯불갈비 느낌의 고기에 새콤달콤한 소스와 샐러드, 쌀국수를 같이 먹으..

여러 상황에서의 재사용을 고려한 디자인 (feat. 강아지 발바닥🐾)

얼마 전, 길을 걷다가 강아지 산책로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봤습니다. 그런데 이 표지판은 강아지 발바닥 그림이 거꾸로 뒤집혀 있었습니다 ¿¿¿ "표지판을 왜 이렇게 만들었지??"라고 궁금해하면서 길을 걷다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. 올바른 방향의 표지판을 본 순간, 반대 방향을 나타내기 위해 똑같은 표지판을 사용할 때 강아지 발바닥이 뒤집힌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. 강아지 발바닥이 뒤집힌 것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,,, 이 표지판을 보니 '표지판을 디자인할 때 좀 더 여러 상황을 고려해 디자인하면 어땠을까?'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이처럼 특정 상황만 고려한 설계는 범용성을 제한하고 재사용성을 감소시킵니다. 비슷한 사례로 단체로 고깃집에 갔을 때 테이블을 붙여서 많은 사람이 ..

[MyBatis] XML 없이 MyBatis 동적 쿼리 만들기 (feat. Spring Boot)

MyBatis🐦‍⬛ MyBatis는 데이터베이스 퍼시스턴스 프레임워크로 SQL 매핑 기술을 중심으로 기존의 JDBC를 대체하고 데이터베이스와의 상호작용을 좀 더 간편하고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. MyBatis는 XML 또는 어노테이션을 사용하여 SQL 매핑이 가능하고 동적으로 SQL 쿼리를 생성할 수 있는 빌더를 제공합니다. Spring Boot 3는 XML없이 동작 가능하고 MyBatis도 3이상 버전부터 XML없이 어노테이션만 이용해 SQL 매핑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Spring Boot 3 환경에서 XML없이 MyBatis를 활용하여 동적 쿼리를 어떻게 작성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Gradle🐘 먼저 Spring Boot 프로젝트에 필요한 MyBatis 관련 의존성을 설정합..

[Git] 너 아직도 그 명령어 쓰니? (feat. git checkout, git switch)

너 아직도 그 명령어 쓰니?🤷 맨날 VSCode UI를 이용해 Git을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CLI를 사용할 일이 있었는데요,, 명령어가 가물가물해서 git --help를 입력했더니 이게 웬걸 😱 git checkout이 안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??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. git checkout 명령어는 브랜치 전환, 커밋 간 이동, 파일 복원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. 하지만 Git 2.23 버전 이후로, 더욱 직관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코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git switch와 git restore로 분리되었다고 합니다. 🛠️ git switch git switch는 브랜치 간 이동을 위해 사용됩니다. 이전 git checkout에서 브랜치 전환 기능만 분리한 명령어라고 보면 됩니다...

[공부 공부] 공부,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

03 공부, 재미에서 기쁨으로 03-7 공부, 성장의 기쁨 '해치우는 것'으로서의 공부에는 '해보는 것'만 넘쳐난다. 더구나 이 '해치우는 것'에는 해보고 난 뒤 결과가 돌아와 나에게 교훈을 주는, 그런 '겪음'이 없다. 그 공부를 하는 동안 내가 무엇을 '겪었고' 그 '겪은 것'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생각할 틈이 없다. 내가 공부한 것의 의미를 되새길 틈은 없고 다만 수량화된 성적만 돌아온다. ... 생명체가 배움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바꾸어가는 과정을 '성장'이라고 부르며, 그 성장 과정이 곧 삶이다. 자신의 삶과 세상을 바꾸어내는 힘이 커지는 것, 즉 성장이 배움의 기쁨이다. ... 성장의 핵심은 연속성이다. 경험의 갱신을 통해 삶이 연속적으로 진행될 때, 우리는 그것을 성장하는 삶..

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운 이유

두 달 전,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 한 명을 만났다. 서로 바빠서 연락이 뜸하다가 거의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였다. 그래서 자연스럽게 대학교 새내기 시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. 그 친구는 나와는 반대로 굉장히 외향적이고 끼가 많아서 술자리나 다른 모임에서 항상 분위기를 주도하는 역할이었다. 하지만 그 친구는 예전 자신의 그런 모습을 싫어하는 주변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며 그런 행동들이 후회된다고 말했다. 새내기 때의 나는 그 친구의 존재감과 활발한 성격이 매력적이라 생각했었다. 그렇기 때문에 "널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"이라며 가볍게 위로해 줬지만, 한편으로는 그 친구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사실이 무척 속상했다. 그런데 속상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내가 왜 속상한 건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어서 계..

영화 <시계태엽 오렌지>로 본 '사람다움'

줄거리 작중 주인공 17세 청소년 '알렉스 드라지'는 자신이 이끄는 갱단 친구들과 퇴폐적인 분위기의 바에 모여 마약이 든 우유를 마시면서 각종 범죄를 모의한다. 그리고 알렉스와 그의 동료들은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노인을 모욕하며 짓밟고 한 부부의 집에 충동적으로 침입해 늙은 남편을 폭행하고 그의 부인을 강간하는 등 무차별적인 범죄를 행한다. 심지어 알렉스는 평소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자신의 행동에 갱단 부하들이 불만을 품자 그들을 강물에 빠뜨리고 칼로 손등을 베는 등 부하에게조차 폭력을 행사한다. 어느 날 알렉스는 돈 많은 노파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사이렌 소리에 놀라서 탈출을 시도하지만, 알렉스에게 앙심을 품은 갱단원들의 배신으로 혼자 경찰에 체포되어 14년 형을 선고받고 감옥..

[리그오브레전드] 랭크게임 픽창에서 팀원 닉네임 보는 방법이 있다고?

👀 돌거북, 심술두꺼비, 칼날부리, 어스름늑대, 바위게 12.22 패치로 인해 개인/2인 랭크 게임의 챔피언 선택 화면에서 자신이나 2인 랭크 파트너를 제외한 모든 소환사 이름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. 닉네임 궁금한데 어떻게 알아낼 방법 없나❓ 그런데 GitHub을 뒤져보니 이미 아군의 닉네임을 알아내는 프로그램이 존재하더군요. GitHub - 0xInception/LobbyReveal: LobbyReveal is a small app that lets you see who is in your lobby. LobbyReveal is a small app that lets you see who is in your lobby. - GitHub - 0xInception/LobbyReveal: LobbyR..